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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압구정 스시야> 호우시절!!! 런치 오마카세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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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포스팅은 개인 사비를 지출해서 먹은 맛집 포스팅이며 일절 지원은 없었습니다>

 

영업시간

매일 12:00 - 22:30 브레이크 타임 15:00~17:30

일요일 휴무

 

금액

런치 코스 60,000원

디너 코스 140,000원

 

 

 

-호우시절 외관-

외관에서 본 호우시절의 모습입니다. 상당히 고급스러운 느낌이 나는 외관입니다.

 

-호우시절 기본 셋팅-

 

기본 세팅을 정갈하게 해 주시는데요 생각과 오이로 만든 쯔게모노(소금에 절인 채소), 초록색의 나물 같은 '야마쿠라게'와 간장, 따뜻한 녹차가 제공이 됩니다. 쯔게모노를 직접 만드시는데요 주방장님이 특히 신경을 쓰시는데 짜지 않고 적당한 간에 씹는 맛이 일품이었습니다. '야마쿠라게'의 경우 저는 처음 먹어봤는데 먹고 씹는 식감이나 맛이 굉장해서 너무 맛있게 먹었답니다.

 

-호우시절 애피타이저-

차완무시

 일본식 계란찜인 '차완무시'입니다. 차완무시는 많이 먹어본 적이 꽤 있지만 정말 맛있는 차완무시였습니다. 계란의 본연의 맛이 자극적이지 않고 너무 맛있어서 엄청 아껴 먹었답니다.

 

-호우시설 사시미-

광어

제일 처음 서브되는 건 광어인데요 광어가 쫀득쫀득하니 겨울이 제철인 광어라서 그런지 정말 맛있었습니다.

 

전갱이

두 번째로 서브된 건 전갱이인데요. 등 푸른 생선의 저렴하지만 가성비가 좋은 전갱이 역시 상당한 퀄리티를 보여줍니다. 일반적으로 먹던 전갱이와는 굉장한 차이가 있는 깊고 진한 맛이 나서 좋았답니다.

 

아부리한 고등어

세 번째로 서브된 건 아부리(살짝 구운) 고등어인데요 고등어가 제철이다 보니 물 좋은 고등에 불을 살짝 입히니 기름기가 굉장히 올라와서 고소하니 정말 너무너무 맛있었습니다.

 

-호우시절 스시-

본격적인 스시(초밥)이 시작되는데요 정말 뭐하나 빠지지 않고 굉장히 맛있습니다.

옥돔

첫 번째로 올라오는 건 바로 옥돔입니다. 옥돔이라니 처음부터 굉장히 고급진 재료의 등장입니다. 먹으면서 쫄깃쫄깃했던 맛을 아직도 잊을 수가 없는 입맛을 올리기 좋은 초밥이었습니다.

 

스이모노

맑은 조갯국이라고 생각하시면 되는데요 맛이 깔끔하고 라임이 들어가 있어서 상큼한 맛까지 맛을 증가시키는데 계속해서 이렇게 서브 요리가 나왔는데 정말 좋았답니다.

 

눈볼대

 눈볼대라는 네타를 사용한 초밥인데 전체적으로 맛있었습니다. 나오는 초밥들 자체가 씹는 맛이 굉장히 좋았는데 눈볼대도 굉장히 씹는 맛이 있었으며 또한 고소하고 담백한 맛이 일품이었답니다.

 

방어

방어 초밥이 나왔는데 겨울철 제철인 방어는 최고라고 할 수 있는데요. 제주에서 공수해온 방어를 숙성을 잘해서 부드럽게 해서 나온 초밥인데 역시 방어는 최고의 생선중에 하나였습니다.

 

엔가와

광어 지느러미인 엔가와입니다. 광어의 뱃살이라고 할 수 있는데 위에서 먹었던 방어가 부드러운 식감이었다면 엔가와의 경우에는 통통 뛰는 미친 식감이 굉장히 인상적이었습니다. 입에서 튕겨지는 듯한 식감이 정말 일품이었고 너무너무 고소했는데요. 정말 이날 먹은 초밥 중에 베스트 3안에 들 정도로 환상적이었습니다.

 

학꽁치

학꽁치는 담백하고 고소한 맛이 상당히 일품이었습니다. 자주 접해본 생선이 아니라서 자세히 표현을 못하겠지만 전반적으로 네타에 대한 사장님의 이해도가 상당하다고 생각을 하면서 먹었습니다.

 

우니와 금태 덮밥

우니(성게)와 금태라는 생선을 올린 미니 덮밥인데요. 이건 먹고 나서 생각한 건데 한 20그릇 정도는 먹지 않을까 싶을 정도로 맛있었습니다. 우니와 금태를 잘 팍팍 비벼서 먹는 거라고 하셔서 그렇게 먹었는데 우니의 단맛과 금태의 고소함이 정말 최고였습니다. 밥 한 톨도 안 남기고 먹었답니다.

 

줄전갱이

일반적인 전갱이와는 급이 다른 줄전갱이입니다. 전갱이과이지만 솔직히 전갱이과는 아닌 줄전갱이인데요. 굉장히 고급 식재료랍니다. 고소한 맛이 정말 일품이었습니다.

 

금눈돔

요 금눈돔도 처음 접해보는 생선이었는데요. 맛있었습니다. 맛있으니 정말 맛있다는 표현만 나오는 거 같습니다.

 

아카미쯔케

참치 등살인 아카미를 쯔게(간장에 절임)를 한 참치초밥인데요. 아카미의 담백한 맛이 간장과 정말 잘 어울리는 맛이었습니다.

 

홍대치튀김

홍대치라는 생선을 가스의 형태로 만들어서 내어주신 튀김인데요. 홍대치까스라고 하는 게 맞을 거 같습니다. 라임을 뿌려서 먹으라고 하셔서 그렇게 먹었는데 맛난더군요 초밥만 나오다가 튀김이 나오니 왠지 밸런스도 좋은 거 같고요.

 

고등어

고등어에 칼질이 들어간 초밥으로 씹히는 맛이 정말 일품이었답니다. 그날 공수해온 재료로 만들어 내시는 게 원칙이신 거 같은데 정말 맛있어요 ㅠㅠ

 

참치대뱃살

 참치 대뱃살의 영롱한 모습이 보이시나요? 정말 참치는 사랑이죠 특히 참치대뱃살의 경우에는 찐 사랑입니다. 입에서 살살 녹아서 정말 감동했답니다.

 

엔가와

제가 너무 엔가와에 대해서 칭찬을 많이 했더니 한번 더 쥐어주셨답니다. 앵콜스시라고 할 수 있죠 다시 먹어도 정말 맛이 상당합니다. 이렇게 맛있다니 반칙이죠!!!

 

제주도산전갱이

그냥 전갱이가 아닌 제주도에서 공수해온 전갱이를 두둠하게 썰어서 초밥을 대접해주시는데. 이게 또 고소하니 기름진 맛이 일품이었답니다.

 

키조개와 키조개 히모

오른쪽에 있는 붉은 것이 키조개이고 왼쪽에 있는 것이 키조개의 히모인데요. 키조는 아시다시피 조개이며 키조개 히모는 조개가 입을 벌렸다 다무는데 쓰이는 기관인데요 운동량이 상당해서 씹는 맛이 정말 나온 초밥 중에 최고였답니다.

 

단새우

단새우 쥐어주셨는데요 단새우의 단맛이 정말 맛있는 초밥이었습니다. 단맛이 혀에 스며드는 게 정말 달달하니 계속 생각이 나는 초밥입니다.

 

참치마끼

참치를 후토마끼(두꺼운말이)로 만들어서 썰어주신 건데요 각종 야채와 참치의 조합이 정말 꿀 조합이었습니다.

 

계란초밥

계란초밥은 사진을 찍는 걸 깜빡했는데요... ㅠㅠ 직접 계란말이를 만드셔서 계란말이 사이에 밥을 넣어주시는데요. 제가 계란을 엄청 좋아해서 너무 흥분해서 사진을 잊을 정도였습니다. 정말 사랑스러운 초밥이었답니다. 보고 싶구나 계란초밥아...ㅠㅠ

 

-호우시절 마무리 음식-

이나니와소면

이나니와건면을 사용해서 만든 우동인데요 긴 식사가 끝나고 마지막으로 먹는데 면과 국물을 꼭 같이 먹으라고 하시더라고요 정말 면과 국물이 일체가 된 느낌이 좋은 마무리 음식이었습니다.

 

녹차 아이스크림

쌉싸르한하지만 달콤한 디저트인 녹차 아이스크림입니다. 주방장님이 수많은 녹차 아이스크림을 드시면서 최고라고 생각하시는 아이스크림을 고르신 건데요. 녹차의 함유량이 높아서 빨리 녹는다고 하시더라고요. 저는 녹차 아이스크림이나 녹차라테를 정말 좋아하는데 아주 깊은 맛이 나는 맛난 아이스크림이었습니다.

 

-호우시절 마무리-

 지인의 소개로 기대 반 걱정 반으로 간 오마카세 집이었습니다. 6만 원이 저에게는 솔직히 적은 금액이 아니라서 걱정을 많이 했는데 지인의 소개로 왔다고 하니 많이 챙겨주시고 세심한 배려를 받으면서 식사를 했답니다. 전체적인 맛 평가는 '맛있다'입니다. 정말 맛있습니다. 식당에 이만한 찬사가 있을까 싶습니다. 밸런스가 좋은 식당은 이름이 있는 식당은 뭔가 다르다는 걸 확실히 느낄 수 있는 식당이었습니다. 다음에는 디너에 방문을 해보려고 합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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